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하락장의 원리와 투자전략

by SUHIGH 2020. 5. 8.

하락장하락장


■ 하락장에서 투자 

주가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이론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해야합니다. '가격'은 결국 물가를 말하며, 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현대 통화시스템의 특성상 물가는 상승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계속해서 상승해야되는 주가는 왜? 하락장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개


■ 하락장의 원리

앞서 상승장에서 설명했듯이 통화정책의 파급경로상 한국은행, 외국인 투자자, 투자심리가 가장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흐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한국은행 또는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돈의 총량이 감소되고, 투자심리가 과도한 하락을 만들게 하는 원리입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흔히 '개와 주인'의 이야기로 설명합니다.

개와 주인이 산책할 때 개가 주인보다 앞서 나가면 주인이 목줄을 당기고, 반대로 주인보다 뒤처지면 다시 목줄을 당긴다는 것입니다.


즉 주식장에서 상승장은 과도한 상승을 의미하고 하락장은 오버 슈팅된 주가의 '되롤림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태생적으로 자율성을 띄고 있고 제도나 금융시스템으로 이를 제어하려 해도 항상 시장이 정하는 범주를 벗어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상승은 금융시장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하락장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상승장의 10종목 중 8~9 종목이 상승하는 반면 하락장은 시장의 집단주의적 사고가 '매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댸문에 10종목 중에 8~9종목은 과도한 상승으로부터 조정, 즉 하락하게되며 8~9종목중 1~2종목은 심각한 수준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 하락장에서의 투자전략

하락장에서 기본전략은 '매도'입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는 대게 공매도를 쉽게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하락장에서의 기본전략인 매도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하락장에서의 기본 전략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며 최대한 매매를 하지 않는 전략을 취해

바짝 엎드려야 합니다.

또한 이시기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손실을 보는 구간이며 손절을 하기 어려워 손실을 키우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빠른 손절로 손실을 줄이고 다시 재투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락장을 미리 준비를 하려면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1~2년 시점이 경과하거나,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큰 폭의 지수 상승이 6개월 ~ 1년 수준이면 하락장을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락장 판단

주식시장의 하락장, 즉 주가의 되돌림 장세는 일반적으로 1년 수준으로 짧고 빠릅니다.

투자심리는 공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며 금융시장에서는 패닉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되돌림 장세가 2~3년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계단식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금리의 상승은 시장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며, 어느 순간 높아진 가격을 지탱할 수 있는 유동성, 즉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시장의 심리는 급격하게 냉각됩니다.

다만 하락장은 금리의 시장과 더불어 주가지수의 높은 상승이 돈반되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높아진 가격을 지탱할 유동성이 없다고 느낄 만틈의 과도한 상승이 하락장의 필요조건인 셈입니다.


하락장을 예측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은 하나의 공식은 아니지만 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1~2년 시점이 경과한 지점이나, 금리인상기 초입에서 큰 폭의 지수 상승이 6~1년 수준 발생한 시점에는 투자 금액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제표 간단한 요약  (1) 2020.05.12
ETF,ELW,인덱스펀드 요약  (0) 2020.05.11
상승장의 원리와 시작과 끝  (0) 2020.05.07
주요경제지표 3가지  (0) 2020.05.06
신용스프레드와 국채스프레드  (0) 2020.05.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