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 상승장의 원리
상승장 쉽게 설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도보다는 매수를 원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것이 정상적인 방향입니다.
돈이 계속 발행되고 유통되며, 신용창조를 통해 몸집을 불려가기 때문입니다.
상승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한국은행, 외인, 투자심리입니다.
먼저 한국은행은 금리를 통해 돈의 총량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기준금리를 중요시 보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정책을 통해 돈의 총량 자체를 늘리고자하면, 파급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반드시 시중의 돈은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시중의 돈은 돈의 길을 따라 주식시장에도 돈을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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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은 한국은행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즉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돈의 총량에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끼니 +a 또는 -a로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증시의 40% 수준을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 증시의 대주주와도 같습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하면됩니다.
대외 변수 및 우리나라 경제의 어떤 부분에 좋은 면을 봤을지는 상황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환율변동도 눈여겨 보아야할 부분이며 환율의 변동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산가치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기에 환율의 변동은 중요하며 실제 투자자에 있어서 10~20원 내외의 변동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50~100원 수준의 큰 변동이 발생할 떄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매수 또는 매도 등 한쪽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는 의미이니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심리입니다. 투자심리는 대중의 심리와 같기 때문에 한국은행의 금리정책이나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이후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한국은행 또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유입되지 않아도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통화승수 자체를 확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돈이 돈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어느 쪽이든 이렇게 시중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됩니다.
이런한 투자심리는 상승장의 폭을 추가적으로 확대시키며, 주식시장의 '과도한 상승'을 만듭니다.
■ 상승장의 투자 전략
대부분 상승장은 종목에 차이가 있지만 결국에는 상승하게 되며 10개중 8~9개 종목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장세에는 '매수'가 시장의 기준이며 기본 전략은 매수입니다.
■ 상승장의 시작과 끝
상승장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듯이 경기가 순환하듯 상승장 뒤엔 하락장이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상승장의 시작을 금리인하기를 기점으로 보며 금리 인상기 진입 이후 2년 이후 시점까지를 상승장의 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돈을 가장 크게 좌우할 수 있는 '금리'야말로 가장 확률이 높은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돈이 어느 정도의 규모로 확대되고 유통되는지는 그때마다의 경제나 정치 환경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변수든 금리의 인하 또는 금리의 인상으로 좌우되는 돈의 규모나 유통의 큰 흐름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상승장의 흐름은 금리인하기 초반이 가장 강하며, 금리인하기의 끝(또는 금리인상기의 시작 시점) 무렵이 그다음으로 강합니다. 그 사이 기간의 상승장은 이것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금리인하기 초반과 끝 무렵에 '매수'를 집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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