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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by SUHIGH 2020. 5. 4.

금리금리



금리란 무엇인가?

단편적인 말로는 돈의 '이자'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 금융시장에서 금리가 가지는 의미는 원금을 빌려주거나 조달하는 대가인 이자를 

'원금에 대한 비율(이자/원금)'로 환산한 숫자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1000만 원에 대한 연간 이자가 50만원이라면 금리는 5%입니다.

만약 여기서 금리가 10%로 상승한다면 추가적인 50만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듯 금리가 존재하기에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부와 빈, 즉 '부익부 빈익빈'이 발생합니다.


금리를 정확히 2가지로 구분지어 본다면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구성되며 기준금리 + 가산금리가 더해져 시장금리가 형성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금융시장의 가산금리가 붙으면 금융기관의 이자율이 만들어지고

산업 또는 개별 회사의 위험이 반영된 가산금리가 붙으면 회사채금리가 만들어지고

또 각 개인의 신용위험이 추가되면 가계대출금리가 만들어집니다.


모든 금리는 기준금리에 의해 추가로 붙을 뿐 기준금리보다 낮아질 수는 없습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나머지 경제 주체의 금리는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우리가 알고 있다시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있으며 여기에 대출금리의 기준금리가 되는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코픽스(COFIX)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적용되고 있는 기준금리는 한은 기준금리, 양도성예금증서, 코픽스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모든 금리의 기준금리로 사용, CD금리는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금리로 활용, 코픽스금리는 가계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우리의 대출금리도 자연스럽게 인상되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변하지 않더라도 금융기관의 시장 위험이 높아지면 우리의 대출금리는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 가산금리

돈을 빌리는 사람의 '신용위험'을 반영한 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 경제 주체 기업이든 개인이든 신용위험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산금리 또한 경제 주체마다 다릅니다.


한은의 기준금리에 은행의 가산그림(신용위험)를 더하면 양도예금증서(CD), 코픽스(COFIX) 금리가 만들어 집니다.


우리의 신용위험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하면 은행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대출금리가 완성됩니다.


우리의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는 두가지정도로 볼 수 있으며 한은의 기준금리인상과 금융기관 우리의 신용위험 상승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당연히 우리의 대출금리는 상승합니다.

반대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경기가 악화되거나 돈줄이 막히게 되면 금융기관 또는 우리의 신용위험이 상승해 이 역시 대출금리를 상승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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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경기악화 우려와 돈줄이 막히는 2가지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미국의 연준의 금리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도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처럼 미국의 금리인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한국은행 기준금리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2020년 3월을 기준으로 0.7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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