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3 마감시황

코스피: 1,771.44 (-3.43%) 외국인 매도 > 개인,기관 매수

코스닥: 524.00 (-7.01%) 외국인,기관 매도 > 개인 매수

오늘 우리 증시는 오전 유례없는 하락장세로 장을 시작하였고 얼마 안되어 사이드카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으나 우리증시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크게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증시는 오전 팬데믹 공포 지속 및 美 유럽 입국금지 충격,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국내 증시는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가 발동하는 폭락세를 보였으며 투자 심리 위축 속에 테마별로도 일제히 급락하였습니다. 

오후에는 美 증시 폭락 영향에 따른 국내증시 급락에 증권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감소 등에 자동차 대표주들이 하락 비트코인 5,000달러선 붕괴 소식 등에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급락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 볼 이슈로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 일각에선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결과가 나오는 오는 18일을 전후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은 1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임시 금통원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혀 임시 금통위 개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고 실물경제 충격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통위 내부에서도 긴급위기 대응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감추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4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통화정책만으로 코로나19의 파급 영향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과정에서 정부정책과의 조화를 고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총재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언급하며 "향후 통화정책을 운영하면서 이와 같은 정책여건의 변화를 적절히 감안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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