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 마감시황

코스피: 1,834.33 (-3.87%) 외국인 매도 > 개인,기관 매수

코스닥: 563.49 (-5.39%) 개인,기관 매도 > 외국인 매수

오늘 우리 증시는 코로나 '펜데믹' 선언에 급락하면서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 되기도 했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1,900선을 깨고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증시는 오전 WHO 코로나19 펜더믹 선언 등에 재택근무/스마트워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따른 증시 급락 등에 증권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보잉 주가 급락 소식 등에 항공기부품 관련주들이 하락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 볼 이슈로는 12일 장중 코스피가 전일보다 5.21% 떨어지자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일 마지막 거래가격 대비 5%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 동안 효력정지시켜 시장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조치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1년 10월4일 이후 8년 5개월 만입니다. 

당시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8% 내렸었습니다. 지난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했고, 이에 미국 증시는 5%대 급락하며 베어마켓(약세장)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11년간 이어진 불마켓(강세장)이 끝낫습니다. 

이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고 트럼프 행정부도 급여세 인하 등 정책 공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증시는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관련 금리결정을 위한 통화정책방향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금리인하를 위한 한은의 임시 금통위 개최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보여지며 4월9일 예정되어 있는 금통위에서의 통화정책방향을 주목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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