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2019.12.06(이슈:무역보복)

코스피: 2,081.85 (+1.02%) 개인 매도 < 외국인,기관 매수

코스닥: 628.10 (+1.70%) 개인 매도 < 외국인,기관 매수

오늘 우리증시는 1% 넘게 오르며 2080선을 회복했으며 외국인이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를 상승 견인하면서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증시는 오전 내년 반도체 매출 반등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항공업, 내년 1분기 실적 회복 전망 등에 항공/저가 항공사(LCC)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AI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폐암 투병중인 개그맨 김철민, 검진 결과 정상 소식에 구충제(펜벤다졸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의 특징주로는 젬백스_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 2상 성공 소식에 2틀째 상한가 기록, 수젠텍_ 자체 개발 결핵 진단카트 건강보험 등재에 상한가 기록를 기록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지 않는 북개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을 '채무불이행자'라고 부르며 무역 보복을 가할 수 있다고 압박하였습니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유엔 주재 대사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나토 방위비 분담금을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으로 올리지 않는 나라에 대해 "우리는 (그들에게) 무역 관련 일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이같은 발언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분담금 인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무역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을 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나토 동맹국에 대한 경고지만,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을 향해서도 유사한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트럼프 행정부가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갑작스럽게 부과한 것처럼 한국에도 이를 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미국은 현재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의 자동차·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 부과 추진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관세를 갑자스럽게 부과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며 협상이 어느 방향으로 마무리 될지 주목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