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7 마감시황

코스피: 1,717.73 (+1.87%) 외국인 매도 < 개인,기관 매수

코스닥: 522.83 (+1.20%) 외국인,기관 매도 < 개인 매수

오늘 우리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도 반등하면서 1,700선을 회복했었으나 변동성을 보여주며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증시는 오전 개학 여부 불투명 및 원격수업 운영 기준 발표 소식 등에 교육/온라인 교육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디스플레이 4분기 LCD 사업 중단 전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관련주들이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TV 시청기간 증가 영향 및 저점 매수 기회 분석 등에 광고/영상콘텐츠 관련주들이 상승, 코로나19 영향 대비 저평가 분석에 따른 은행 관련주들이 상승, 국내증시 상승에 증권주들이 상승, 현대차그룹/앱티브, 자율주행차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 소식에 자율주행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2월 국내 면세점 매출 급감에 면세점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의 특징주로는 한진칼_ 정기 주주총회 앞두고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 기록, EDGC_ 계열사 '솔젠트' 진단키트 수출로 상한가 기록, 미코_ 자회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소식에 상한가 기록, 코센_ 88억원 사모CB 발행 결정에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 볼 이슈로는 약 6만 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스페인에서 중국으로부터 사들였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검사의 정확도가 80%에 달한다고 선전했던 이 키트는 실제 정확도가 30%에도 못 미치는 '불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시정부가 중국 선전 바이오이지테크놀로지사에서 수입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스페인 보건부는 해당 업체에 제품 교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신문은 "중앙 정부가 이 회사로부터 34만 개의 진단키트를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키트의 신뢰도에 대한 논란은 스페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현지 대표 연구기관인 스페인감염병학회(SEIMC)의 연구 결과, 실제 정확도는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스페인이 수입한 제품은 중국 선전의 현지 언론이 ‘15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개발됐다’고 보도한 제품과도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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