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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20.01.29 마감시황

by SUHIGH 2020. 1. 29.

코스피: 2,185.28 (+0.39%) 기관 매도 < 개인,외국인 매수

코스닥: 670.18 (+0.82%) 외국인,기관 매도 < 개인 매수

오늘 우리 증시는 중국 우한폐렴 확산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등을 보이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애플 호실적 발표에 아이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낙연 전 총리 출마 관련 적격 판정 소식에 정치/인맥(이낙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후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우한 폐렴 확산 등으로 전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엔터테인먼트, 면세점, 항공/저가 항공사, 여행 섹터 등 중국소비관련주들이 상승하였고 이 외에도 화학섬유, 의료기기, 2차전지, 3D 낸드, 통신장비, 클라우드컴퓨팅, IT 대표주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 볼 이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중국 동남부 쑤저우시 당국이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공장 임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쑤저우에는 삼성전자 가전·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과 애플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 공장 등이 있습니다. 29일 금융매체 제로헷지는 중국이 몇 개의 제조 허브와 기타 산업 센터에서 다음 1~2주 동안 운영을 임시 폐쇄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쑤저우는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차량으로 약 6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가전 공장과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또 대만 폭스콘 공장 임시 폐쇄가 되면서 애플에도 타경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에 신제품을 공개하기 때문에 이번 신종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4년 만에 새롭게 출시할 아이폰SE2가 곧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시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된다면 생산 중단까지 번질 우려에 놓여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해 볼 이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4신을 홍코에서 개발했지만, 임상시험에는 1년여가 더 걸릴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염병 권위자인 위안궈용 홍콩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홍콩의 첫 번재 확진 환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추출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전에 개발했던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일부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변형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감 바이러스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다만 연구팀은 아직 임상시험 단계가 남아있다면서 최종 개발까지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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