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마감시황

코스피: 2,230.98 (-0.35%) 외국인,기관 매도 > 개인 매수

코스닥: 679.16 (+0.07%) 외국인,기관 매도 < 개인 매수

오늘 우리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이 오는 11월 대선 까지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직 합의가 남아있어 관망세를 보이며 코스피, 코스닥은 모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소폭하락 코스닥 강보합에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삼성전자, 5G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5G(5세대 이동 통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정부, 대북 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상승 대북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낙연 前 국무총리 당 복귀 속 총선 출마 기대감에 일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우리가 주목해 볼 이슈로는 미국이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지 약 18개월 만에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갖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 30분)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서명식을 갖는다. 2018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을 시작한 지 약 18개월 만이다. 1단계 합의문은 86쪽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은 4개 부문에서 향후 2년간 2000억 달러(231조7000억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산 공산품 750억 달러, 에너지 500억 달러, 농산물 400억 달러, 서비스 350억∼400억 달러로 구매 목표가 설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항공기, 농기계, 의료장비, 반도체 등이 미국산 공산품 구매 품목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중국이 합의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재부과할 수 있는 ‘이행강제 메커니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일단 휴전 모드로 들어섰지만 1단계 합의에 새롭게 눈에 띄는 내용이 없는 데다 또 다른 난관인 2단계 협상이 남아 있어 갈등의 불씨가 계속 살아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설적인 합의를 이끌어낼지 주목해 보아야 겠습니다.